기업에 있어서 4C분석 등의 환경분석을 통해 강점(strength)과 약점(weakness), 기회(opportunity)와 위협(threat) 요인을 찾아내고 이를 토대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경영기법을 말합니다. 즉 어떤 기업의 내부환경을 분석하여 강점과 약점을 발견하고, 외부환경을 분석하여 기회와 위협을 찾아내어 이를 토대로 강점은 살리고 약점은 없애거나 줄이고, 기회는 적극 활용하고 위협은 억제하거나 피하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서 사용되는 4요소를 강점·약점·기회·위협(SWOT)이라고 하는데, 강점은 경쟁기업과 비교하여 소비자로부터 강점으로 인식되는 것은 무엇인지, 약점은 경쟁기업과 비교하여 소비자로부터 약점으로 인식되는 것은 무엇인지, 기회는 외부환경에서 유리한 기회요인은 무엇인지, 위협은 외부환경에서 불리한 위협요인은 무엇인지를 찾아냅니다. 기업 내부의 강점과 약점을, 기업 외부의 기회와 위협을 대응시켜 기업의 목표를 달성하려는 SWOT 분석에 의한 마케팅 전략의 특성은 다음과 같이 활용할 수 있습니다.


   ① SO전략(강점-기회전략)은 시장의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강점을 적극 활용하는 전략 ② ST전략(강점-위협전략)은 시장의 위협을 회피하기 위해 강점을 사용하는 전략 ③ WO전략(약점-기회전략)은 약점을 극복하거나 제거함으로써 시장의 기회를 활용하는 전략 그리고 ④ WT전략(약점-위협전략)은 시장의 위협을 회피하고 약점을 최소화하거나 없애는 전략을 수립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SWOT 기법은 기업에 국한하지 않고 개인이 특정한 문제에 부딪혔을 때 SWOT 매트릭스를 세워보고 이를 슬기롭게 풀어가는 경우에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출처] SWOT분석이란|작성자 sistol


전략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키워드를 찾는 것이다. 내가 살아오면서 나를 대표할 키워드를 찾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다. 과거·현재·미래의 자기라는 존재를 자신의 언어로 표현한다는 것이 만만치 않다.

면접 장소에서도 원고를 달달 외워가도 떠는 판에 자기를 표현하는 키워드 생각할 시간적 여유가 없을 것이다. 따라서 면접 장소에서 어떻게 자기할 것인가를 생각해보면 사실 막막할 것이다. 자기소개하려면 주저리 주저리 읊는 경우가 많다. 실상 너무 많은 내용을 포함시키다 보면 강약이 없어 다른 사람에게 좋은 피드백을 받기 어렵다.

면접에서 가장 많은 질문은 바로 자기소개이다. 최고경영자나 임원, 실무진 등 면접관은 특성이나 성향, 장단점, 자세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위해서 지원자의 자기소개 질문을 하고 있다. 보통 3분 내외의 시간을 주고 자유롭게 자신에 대한 소개나 장·단점 등을 설명하는 것이다.

기존 자기소개는 시간적 서술이었다면, 이제는 항목별  서술로 바꿔야 한다. 항목별 중에도 자신이 강점이 될 만한 것을 먼저 이야기함으로써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다.

자기소개만 보더라도 면접관들은 그 사람의 그릇과 성향을 알 수 있다고 말한다. 순발력, 창의성, 논리력, 전문성 등 전체적으로 판단하는 근거를 자기소개에서 찾고 있는 것이다.

자기소개는 상품으로 말하자면, 카탈로그(catalogue)를 설명하는 것과 비슷하다. 카탈로그란 상품을 소개하는 인쇄물을 말하는 것으로 상품 안내 소책자를 가리킨다. 상품을 구매할 것이 예상되는 손님에게 상품의 기능, 특징, 가격, 디자인 등을 궁금해 하는 것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것이다.

자기소개를 통해서 자신이 상품 가치가 있어서 팔릴지 안 팔릴지 판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3분간의 원고를 만들어서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원고를 외우다가 시간 다 보내고 실수를 연발하는 경우가 더 많다.

원고를 만들기 보다는 키워드 중심의 키노트(Keynote)를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연상기법에 의해서 키노트의 키워드 중심으로 연상하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면접에서 자기소개 시 주의할 점 5가지

1.원고를 외우지 말고 키노트 중심으로 연상하라.
최고로 좋은 것은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는 것이다. 편안한 면접을 하기 위해서는 외우려고 하지 말고 중심 키워드별로 이야기를 끌어가는 노하우가 필요하다.

2.적극적으로 자기 키워드를 찾아라.
자신을 최대한 짧게 이야기하는 것은 쉽지 않다. 자신을 대표할 만한 키워드를 찾아서 적절하게 자신을 소개해야 한다.  

3. 자신의 상품가치를 명확하게 매겨라.
채용 정보와 자신의 상품가치와 비교 분석해서 어느 점에 강점이 있고 어느 점에 약점이 있는지 분명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4.자신에 대해서 변명하지 마라.
면접자들이 실수하는 것이 자신의 단점에 대해서 변명하는 듯한 말투로 이야기하는 것이다. 차라리 변명보다는 솔직하게 자신의 단점을 드러낼 때 더이상 큰 단점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5.카탈로그를 소개하는 것처럼 소도구를 활용하라.
상품을 팔기 위해서 카탈로그를 펼쳐놓고 판매하는 영업인처럼 자신을 내세울 만한 포트폴리오를 갖고 면접장에 들어가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다.


출처 : http://aids.hallym.ac.kr/d/lifeinfo/daehwa/238.html
우연한 기회에 잘아는 회사의 소프트웨어 개발자 면접에 참여하게 되었다. 거기 사장님이 참좋으신 분이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도 같고, 소프트웨어 개발이 주업종이 아닌 회사에서 개발자를 구하는 것이라서, 내가 면접에 참여하면 약간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같았다.


SW개발자면접에 참여하다

회사는 강남역근처에 있고, 아담한 건물의 한층을 쓰고 있는데, 사무실 곳곳에 책과 서류가 쌓여있고, 곳곳에 있는 화이트보드에는 활발한 토론이 있었던 듯 아직 지워지지 않은 회의주제들이 적혀있었다. 면접장소인 회의실 역시 책과 서류, 두개의 커다란 화이트보드가 차지하고 있어서 좀 좁게 앉아서 면접을 진행하였다.


이미 회의실에 자리를 잡고 앉아있는 면접자는 30대중반의 침착해보이는 인상의 개발자였다. 자기소개를 부탁하니 몇몇 회사를 거치면서 닷넷과 DBMS쪽만 10년이상 했다고 한다. 회사시스템이 주로 닷넷기반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닷넷전문가를 찾는 것같았다. 이력서상에 있는 몇가지 경력에 대해 좀 자세히 물었더니 침착하게 잘 대답한다. 생각이 잘 정리되어있고 침착하다는 것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써 좋은 덕목이다.

이력서에 없는 몇가지 기본적인 기술에 대해서 물었다. 즉, 닷넷이 아닌 유닉스나 다른 개발언어, 다양한 개발 프레임워크에 대한 대한 질문을 했다. 학생때 보기는 했지만 모른다고 간단하게 대답한다. 음... 이런 자기계발에 별로 신경을 안쓰는 타입인가? 최근에 목표를 세우고 달성한 것들이 있는 지 물었더니 그런 건 없다고 한다. 역시 그렇군, 성실하지만 자기계발에는 소홀한 전형적인 직장인 타입이다. 그럼 잘안다고 하는 닷넷과 DBMS쪽에 대해서도 항상 쓰는 기능밖에 안쓰는 것일 수 있어서 좀 자세히 물었다. 예상대로 대부분의 작업을 UI를 사용한다고 한다. 커맨드라인을 사용하는 것은 관심조차 없는 것같다.

프로그래밍에 대한 감각이 있는 지 확인하고 싶어서, 전자계산학을 전공했으니 간단한 알고리즘을 설명하거나 칠판에 쓰는 게 가능하냐고 물었더니 할 수 있겠다고 한다. 그래서 링크드 리스트의 특정한 노드하나를 삭제하는 알고리즘을 가장 잘아는 언어를 이용해서 칠판에 써달라고 했다. 물론 키보드와 마우스없이 칠판에 프로그래밍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는 멘트도 했다. 문제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같다. 이번에는 입력과 출력을 구체화 시켜서 다시한번 문제를 설명했다. 그래도 이해하지 못하는 것같다. 좀 당황스럽다.

이대로 종료할 수도 있겠지만, 한번 더 기회를 주고 싶어서 간단한 소팅 알고리즘을 칠판에 써보라고 했다. 이번에는 자신있게 칠판에 나가서 머뭇거리며 몇줄을 썼다. 써놓은 것을 보니 소팅을 위한 for 문장을 두개 써 놓았는데 index variable의 경계값도 명확하지 않고, 구체적인 내용은 ... 으로 되어있다. 심지어 swap도 들어있지 않다. 그 부분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적어 달라고 했더니 그냥 하면 된단다. ㅡㅡ;; 입력과 출력부분이 없다고 했더니 이제는 화를 낼 태세다. 칠판에 써놓은 소팅알고리즘을 무엇이라고 하느냐고 했더니, 면접을 이렇게 한다고 미리 말해주지 않았다고 불평한다. 음... 그래서 먼저 할 수 있느냐고 양해를 구했고 할 수 있다고 말하지 않았냐고 했더니 진정한다.
 
칠판에서 프로그래밍하는 건 어렵다. 특히 면접관들이 지켜보고 있으면 훨씬 더 힘들다. 그렇지만 10년넘은 프로그래머라면 더구나 전문가라면 버블소팅같은 간단한 것은 어떤 상황에서도 할 수 있어야 한다.


T자형인재가 진짜 전문가

좋은 인재는, 특히 융합이나 연계가 중요해진 IT분야의 전문가는 여러가지 분야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고 있어야 하고 자신의 전문분야에서는 어떠한 문제도 해결할만한 자신감과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런 인재를 T자형 인재라고 부르는 데, 영문자 T가 넓게 알고 한가지 분야를 깊게 판다는 형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가 특정분야의 전문가에 대해서 다른 분야를 모르는 사람이라고 잘못판단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 유닉스시스템과의 연계에서 문제가 발생했는데 나는 닷넷전문가라서 유닉스쪽은 모른다는 말을 쉽게 하고 주변에서는 그말을 인정해준다. 닷넷전문가라도 다른 개발환경에 대해서 어느정도 알아야 하는게 당연하다. 그리고 닷넷에 대해서는 API하나하나까지 또 여러가지 닷넷언어들에 대해서 훤하게 알아야 한다. DBMS 전문가라고 해놓고 기초적인 SQL문법밖에 몰라서 되겠는가?

자바전문가라면 DB나 네트워크, 다른 개발언어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알고 있고 자바에 대해서는 JVM 소스코드까지 훤하게 꿰뚫고 있어야 한다. 안드로이드 전문가라면 안드로이드에서 APP만드는 정도로 그쳐서는 안되고 다양한 기기에 안드로이드를 포팅하는 것을 어렵지 않게 해낼 수 있어야 한다. 파이썬 전문가라면 파이썬은 원래 속도가 안나는 것이라고 치부할게 아니라 관련된 파이썬 인터프리터 소스를 고쳐서 자신만의 파이썬 인터프리터를 만들어야 하고, 오라클 전문가라면 UI를 통해서 매니지먼트하는 것뿐만아니라 여러가지 프로세스들의 세부사항을 조정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진짜 전문가라고 하면 "그거는 아마 이게 문제일 겁니다", "로그 파일 좀 줘보세요", "30분만 시간을 줄수 있어요?"라고 말하고 바로 컴퓨터 앞으로 달려가는 사람이어야 한다.

우리회사는 특정한 언어(특히 자바나 ASP)만 할 줄 아는 사람, 특정한 업무만 하려는 사람은 면접과정에서 자연스레 배제된다. 개발언어와 도구를 가리지 않아야하고, 특정 프레임워크에 얽매이는 사람도 안된다. 옆에서 누군가 보고 있는 상태에서도 프로그래밍이 가능해야 하고, 하드웨어를 다루는 것에 대해서도 거부감이 없어야 하고 어떤 업무를 주어져도 해당 업무에 적합한 도구를 찾아서 빨리 적용해야 한다. 그래서 회사에 입사하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한일자(一)형이다. 회사내에서 자신의 전문분야를 찾아서 T자형으로 만드는 것이 숙제로 남아있을 뿐.

짬밥을 많이 먹었다고 자동으로 전문가가 되는 게 아니다. 분명히 자기계발을 꾸준히 해야만 전문가가 되는 것이다. 십년 일했다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학원에서 몇달배운 사람과 별차이가 없는, 내공을 전혀 느낄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 한분야에서 오래 일했다고 하면 드러내지 않아도 자연스레 내공이 느껴지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

면접결과에 어떤 영향을 주었을지 모르지만, 일단 면접관으로 참여했기에 소신껏 부정적인 평가의견을 냈다. 일이년차라면 몰라도 십년경력의 전문가로 뽑기에는 자기계발이 부족하다는 게 이유였다. 그 회사가 소프트웨어 개발회사가 아니라서 지원자가 많지 않기 때문에 당장에 일을 하기 위해서는 뽑아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기 때문에 최종결과가 어떻게 되었는 지 모른다.
 
그날 면접보셨던 분에게 행운이 있기를...

출처 : http://allenjeon.tistory.com/
출처 :   2010/09/05 13:18 http://job123.wo.tc/50095636454

미래의 관리자는 T자형 인재들이 차지할 것으로 예견
필자는 지난 호 특집기사를 통해 미국에서의 성과주의 보상이 그 효율성과 타당성의 측면에서 도전을 받고 있으며, 그러한 도전이 보다 근본적인 비즈니스 환경의 변화와 그로 인한 전략과 조직의 운영 원칙들의 변화에 기인하고 있음을 강조한 바 있다. 파레토 법칙이나 혹은 “한명의 천재가 수천명을 먹여살린다”는 엘리트 중심적 사고는 점차 그 힘을 잃어가고 있다. 조직의 핵심적인 경쟁우위는 특정 몇명의 개인기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조직의 경쟁력은 조직 구성원 각 개인의 능력이 효과적으로 협력과 조화를 이뤄, 개인 능력의 단순합 이상의 어떤 것, 이전의 것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것들을 창출함으로서 확보될 수 있다.
또한 오늘날의 비즈니스 환경에서는 문제의 복잡성이 그 어느때 보다도 높아졌기 때문에, 한두사람이 기존에 가지고 있는 해결책이나, 지식만으로 해결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조직의 성과를 각 개인차원의 기여로 환원하는 것은 더 이상 불가능하거나 무의미하다. 이러한 변화는 페이스북(Facebook)이나 트위터(Twitter)로 대표되는 소셜미디어의 발달이라는 현상 속에서 단적으로 발견된다. 웹서비스의 사용자는 과거와 같이 전문가(SME)가 생성한 정보와 지식을 일방적으로 검색하고 흡수하는 수동적인 사용자가 아니다. 이들은 타인과의 연대에 적극적이며, 다른 사람의 지식과 자신의 지식을 통섭하면서 관계와 지식의 고리들을 생산해 내는 적극적인 사용자라 할 수 있겠다.
바야흐로 1.0의 시대에서 2.0시대로의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 2.0의 시대에서는 지식의 공급자와 수용자라는 이분법적 구분은 모호해 지고 모든 사람들이 생산자이며 소비자가 되며, 이와 같은 지식의 생산과 소비는 개별적이기 보다는 집단적이고 협력적인 방식으로 이뤄진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처럼 환경의 변화와 조직의 운영원리가 변화함에 따라 조직에서 원하는 인재의 모습도 달라질 수 밖에 없는데, 이와 관련해 최근에는 “T자형 인재”라는 개념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는 UC 버클리(University of California-Berkeley)의 한센(Morten Hansen)교수에 의해 개념화 되었다. 한센교수는 T자형 인재야 말로 오늘날 조직에 가장 필요로 하는 인재형이며, 미래의 관리자 자리는 모두 이 T자형 인재들의 차지가 될 것이라고 예견하고 있다.
T자형 인재란 어떤 한 분야에서 고도의 전문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다른 영역과 잘 융합되고 협력하며 통섭할 수 있는 인재를 의미한다. 이 개념은 특정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함께 다른 분야에 대해서도 개론적인 수준의 지식을 습득한, 다시 말하면 스페셜리스트이자 제너럴리스트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에서의 T자형 인재와는 조금 다른 뉘앙스를 갖는다.
즉, 다른 분야의 지식을 아는 것 보다도, 그러한 지식과 전문성을 가진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라든지, 또 이렇게 습득한 각 분야의 전문적 지식을 효과적으로 결합해 새로운 혁신적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창의성 및 조직 전반에서 이러한 지식의 공유와 협력이 일어날 수 있는 방향으로 조직구성원들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리더쉽 능력이 더욱 중요하게 부각된다. 개인적인 능력은 뛰어나지만, 자신과 다른 분야의 사람들과의 관계를 형성하지 못하는 소위 “외로운 스타(lone star)”들은 현재와 미래에 조직에서 원하는 리더의 모습이 아니라는 것이다.
T자형 인재의 기본은 특정 분야에 대한 전문가적 지식
T자형 인재에 대한 강조는 브랜드마케팅 분야의 석학인 아커(David Aaker) 교수의 주장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그는 자신의 저서 「스패닝사일로(Spanning Silos)」를 통해, 그동안 대기업들이 운영해 왔던 제품별 혹은 지역별로 분권화된 마케팅 조직이 비효율 및 비용의 주범이라고 지적하면서, 보다 전략적이고 총체적인 브랜드 및 제품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독립채산제를 골간으로 지역이나 제품을 중심으로 한 기존의 사업부제 조직 형태는, 비용과 매출을 각 사업부에 귀속시킴으로서 정량적인 평가가 가능하다는 메리트를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평가를 기초로 해 인센티브 지급, 구조조정, 퇴출 등의 당근과 채찍 등의 조직관리 수단을 적절하게 사용함으로서 조직의 긴장감을 높이고 상호 경쟁을 유도해 계량적인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 또 하나의 장점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조직의 운영 방식은 사업부 이기주의를 심화시키고 회사전체가 공유하는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의 일관성을 떨어뜨리는 해악을 낳는다. 아커는 이러한 부정적인 측면이 심화됨으로서 전체 조직의 브랜드경쟁력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히게 된다고 주장했다. 경쟁과 협력 중 어느 쪽이 더 기업의 경쟁력에 도움이 줄 것인가에 대한 실증적 연구는 위에서 언급했던 한센교수의 최근 저서 「협력 (Collaboration: how leaders avoid the traps, create unity, and reap big results)」이라는 책에도 잘 나타나 있다.
이 책에서는 부문간의 경쟁이라는 전략을 채택한 소니(Sony)와 이와는 반대로 부서간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전략을 채택했던 애플(Apple)을 비교하고 있다. 2004년 소니는 애플의 히트상품 중 하나인 아이포드(i-Pod)와 유사한 제품을 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2007년 매출부진으로 그 제품을 사장시킬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이 제품이 시장에서 실패했던 가장 큰 이유는 경쟁에는 익숙하면서도 협력의 경험을 갖지 못했던 각 부문(silos)간의 의견의 차이가 제대로 조정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반면, 애플의 경우 출시초반 부진한 실적 속에서도 부문 간의 개선 의견이 지속적으로 토론되고 이렇게 토의된 개선 아이디어가 제품에 꾸준히 반영되면서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발전시킬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례는 기업의 운명을 좌우하는 전략의 이슈가 결국 조직 운영의 문제와 직접적으로 맞닿아 있음을 보여준다. 조직은 각 부분과 기능들이 마치 하나의 유기체처럼 통합적으로 연결되어 외부의 자극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때에 조직으로서의 의의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이러한 주장은 의사결정 및 실행의 속도가 강조되면서 더욱 가속화 되어 온 분권화(decentralization)나 권한이양(empowerment), 유연성 및 효율성을 제고시켜 줄 것으로 믿어져 온 아웃소싱(oursourcing) 경향과 정반대 방향의 흐름이라는 측면에서 주목할 만하다.
하지만 이러한 흐름이 업무의 표준화나 조직의 서열, 계층화에 기반을 둔 과거의 관료주의(bureaucratic) 모델로의 회귀가 아닌 메트릭스 조직(matrix organization)과 같은 보다 유연하면서도 다양한 지식과 역량을 가진 개인들의 창의적 결합을 촉진시키는 제3의 방향을 지향하는 변화가 될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이와 같이 개인차원의 창발성과 조직차원에서의 통합이라는 조직적 변화 트렌드에 가장 적합한 스타일의 인간형이 T자형 인재이다. T자형 인재의 기본은 특정 분야에 대한 전문가적 지식이다. 여러 분야를 대충 아는 것 보다 한 가지라도 남들이 따라오지 못하는 전문성을 가지고 있어야 바로 그 분야에서 다른 누구도 생각지 못한 아이디어가 창출될 수 있다. 하지만, 어느 특정분야의 전문가라고 할지라도 다른 분야와 소통, 협력할 수 있는 능력과 인성이 부족한 I형 인재는 개인기 보다는 협력이 더 중시되는 조직의 리더로서 적합하지 못하다.
T자형의 융합형 인간을 키워내기 위한 노력이 필요
IT기업 선가드(SunGard)사의 CEO인 콘(Christobal Conde)은 오늘날 리더의 역할은 조직내의 모든 의사결정이 협력에 기반해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사실 협력을 기반으로 한 조직시스템은 지난 10년간의 지식경영(knowledge management)에 대한 논의 등을 통해서 일찌기 강조되고 있었다. 하지만 기존에 논의되었던 지식경영시스템은 단순히 각자가 아는 것을 특정 장소에 공유함으로서 이 지식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적은 노력과 비용으로 이 지식을 활용할 수 있게 한다는 목적을 가진 것으로서, 분리되고 객체화 된 지식 및 인간에 대한 가정을 근본으로 하고 있다. 이에 반해 미래의 조직적 변화에서 요구되는 협업이라 함은 지식이 지식의 소유자와 분리되어 이전되는 것이 아니라 지식 소유자들 간의 협력이라는 매개를 통해 보다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결과물을 도출한다는 점에서 보다 인간적이며 사회적이라는 데 차이가 있다.
T자형 인재라는 개념 자체는 매우 단순해 보이지만 사실 제대로 된 T자형 인재를 발견하기란 그리 쉬운일이 아니다. 자신의 분야에서 매우 높은 수준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 외골수인 경우가 많고, 다른 사람들의 말을 잘 듣지 않으며 자신의 지식과 전문성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독불장군식 행동을 하는 경향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디자인 회사인 IDEO의 CEO 브라운(Tim Brown)은 직원을 채용할 때 지원자들의 이력서보다는 면접을 통해 T자형 인재를 찾아낼 수 있다고 한다. 과거의 업무경험에 대한 질문을 통해 그 사람이 얼마나 다른 사람들과의 협력에 가치를 두고 있으며, 얼마나 협력에 익숙해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그는 I형인재 보다 T형 인재를 뽑으려 할 때는 훨씬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지원자를 평가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T자형 인재는 어떻게 개발될 수 있을까? 먼저 학교를 통한 정규교육 프로그램에서 부터 T자형의 융합형 인간을 키워내기 위한 노력이 시작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학부나 대학원 프로그램에서 학제간 연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교수와 학생간의 이동과 교류를 보다 활발히 촉진시킴으로서 자신의 전공분야 이외의 다른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대학교육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
조직 내에서 실시되는 교육훈련의 경우에도 강의실위주의 인지적인 방식보다는, 실제 상황 속에서 과업을 수행하는 액션러닝(action learning)방식이나 팀빌딩(team building), 그리고 보다 정서적인 측면 혹은 인간적 측면의 능력을 배양하는 소프트스킬 트레이닝(soft skill training) 방식의 교육훈련이 조직능력개발이나 리더십 훈련의 중심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이라 예상할 수 있다. 상황이 이러한데, 아직도 단편적인 지식을 암기하는 것이 학습의 전부라 믿고 있으며, 좋은 회사에 취직하기 위해서 점수화 되고 계량화된 스펙 쌓기에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는 우리 청년들의 현실이 안타깝다.
조성준 _ 美 뉴욕 Utica College 경영학과 교수
* 출처 : 월간 인재경영 GLOBAL REPORT_ Trend 2010년 9월 첫째 주 소식 태그저장  취소

요즘 채용을 진행중이라서 최근 면접관으로 두어번 참여를 한적이 있습니다. 그중 한분은 성실하고 책임감 있다는 평과 더불어 좋은 실력을 갖추었다는 다른 직원의 추천을 받으셨던 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이분이 면접장에 오셔서는 너무 긴장하시고 떨게 되면서 자신의 모습을 거의 보여주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이 면접에 임하면 떨게 됩니다만 이분은 그 정도가 너무 심각했던 거죠. 저희는 면접을 진행하면서 피 면접자가 지나치게 긴장한 느낌을 받게 되면 이런 저런 신상질문과 농담을 통해서 긴장을 풀어주려는 노력을 합니다. 그런데 이분은 그런것이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결과는 1차면접 탈락. 추천해주신 분도 안타까워 하시고, 저 역시도 긴장때문에 응시자가 탈락했다는것을 알기 때문에 괜스레 미안하고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그러면, 면접에서 떨지 않고 자신감을 갖는 방법은 어떤게 있을까요? 물론 천성적으로 약간 긴장을 해야 더 말이 잘되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이제부터 드리는 이야기는 그렇지 않은 많은 분들을 위한 조언정도로 가볍게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1. 응시한 회사에 대해서 사전 조사를 충분히 하세요.
    2년전에 팀에 채용이 된 신입사원이 있었습니다. 면접에 임하는 자세가 굉장히 차분하고 모르는 질문에는 잠깐 시간을 달라면서 고심하는등 준비된 자세를 보여 채용이 되었었죠.
    그런데 이 친구가 입사한 후 들었던 자신의 취업후기는 여러사람을 깜짝 놀라게 할 정도였습니다. 완전히 저희 회사에 대해서 탐정수준으로 조사를 하였더군요. 1차면접의 단골 기술질문을 리스트업 하는것은 기본이고, 2차면접관이 누구인지 이름부터 관련 정보를 미리 파악을 하였다고 했습니다. 

    탐정처럼(사진출처 : Flickr)


    어떻게 그렇게 다 알수 있냐구요? 열의가 있으면 방법은 엄청나게 많습니다. 하지만 차이는 이거죠.
    대부분의 다른 응시자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포기하지만, 성공한 사람들은 일단 조사하고 두드려 본다는것. 이런 작은 마음가짐이 큰 결과의 차이를 만들어 냅니다.

  2. 가능한대로 몇개의 회사에 동시에 지원을 하세요.
    이건 실제로 지금의 네오위즈게임즈에 입사할때 제가 사용했던 방법입니다. 경력지원이었던 지라 헤드헌터를 통해서 이직을 노리고 있었는데요, 다섯회사에 지원을 해서 결과적으로 세개의 회사에 채용이 되었었습니다. ( 자랑질을 하고자 하는것이 아닙니다. ^^ )
    이렇게 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요?
    당연히 응시자의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여기 아니더라도 다른곳도 있다는 일종의 보험심리가 작동을 하지요. 그러면 편안하게 면접에 응할 수 있고, 더불어 어떤 회사가 나에게 맞을지 거꾸로 회사를 면접할 수 있게 됩니다. 여러 회사에서 제시하는 채용조건과 복리후생등을 비교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구요. 신입이라면 더 많은 회사에 이력서를 제출하시고, 경력이시라도 몇개의 회사를 중복해서 지원하는 방법을 추천 드립니다. 
    가능하면 여러 회사에 많이 도전하세요. 단점보다 장점이 많습니다.

  3. 경력자라면 절대로 먼저 사직서를 제출하지 마세요.
    "새 신 생기기 전에 절대로 헌 신을 버리지 마라"

    이 말은 연애의 기술에만 써먹어야 하는건 아닙니다.

    헌 신은 반드시 새 신 얻은 다음에 버리시라는 것..(사진출처 : flickr)


    더 좋은 회사로 이직하시려는 분, 절대 먼저 회사를 그만두지 마세요. 결정된 이후에 사직서를 제출해도 늦지 않습니다. 먼저 사직을 하고 나면 면접에서 느긋해지기 어렵습니다. 그 회사에 목을 메게 될수록 결과가 안좋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4. 세상은 넓고 좋은회사는 많다.
    이건 진짜에요. 알려진 좋은회사 보다, 알려지지 않은 멋진 회사가 더 많습니다. 제 친구녀석 이야긴데요. 제가 졸업과 동시에 대기업에 취업했다고 으스댈때 이녀석은 전혀 듣도 보도 못한 회사에 영업직으로 입사를 하더군요. 그리고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 녀석은 매년 두세번씩 회사에서 괌으로 푸켓으로 MT를 갑니다. 연봉은 3년만에 저와 비교도 하지 못할정도로 차이가 났구요(연봉테이블 자체가 다르더군요), 업무로 해외출장을 밥먹듯이 가면서 여러 경험을 통해서 자신을 업그레이드할 기회가 주어지는 좋은 회사였습니다.
    이후에 사회 경험을 하면서 이런 경험을 반복해서 하게 되더군요. 우리가 다 알지 못해도 좋은회사는 엄청나게 많습니다. 굳이 대졸 취업생 여러분들이 선호하는 삼성, LG처럼 드러낼 필요가 없을 뿐인거죠. 그러니 이 회사에 취업이 되지 않으면 다른 더 좋은 회사에 가면 된다는 편안한 마음을 가지세요. 실제로 지금 여러분을 면접에서 힘들게 한 그 회사 말고도 더 좋은 회사는 얼마든지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마음으로 편안하게 면접을 볼수록, 지금 그 회사는 여러분을 붙잡고 싶어 하게 됩니다.

이외에도 긴장해소를 하는 나름의 장,단기 처방이 있을겁니다. 끝없이 마인드컨트롤을 하는것도 도움이 되구요. 면접전에 가볍게 산책을 하면서 차분하게 마음을 가다듬는것도 방법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우연하게 닿은 기회를 통해서 얼마전 4번째 대학에 취업특강을 다녀왔습니다. 물론 저는 취업클리닉이나 강의를 전문으로 하는 커리어 전문가는 아닙니다. 하지만 대기업이 아니라면 바로 저 같은 현장의 실무자가 보통 이력서도 검토하고 1차 면접도 보게 됩니다. 취업에 있어서 바로 첫번째 관문을 통과하려면 저 같은 사람의 이야기에도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거죠.

그래서, 그동안 강의 준비를 하면서, 그리고 이야기를 하면서 했던 이야기들을 조금씩 풀어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첫번째로 이력서를 쓸때 알아두면 좋은 팁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1. 이력서 사진에 신경쓰세요.
    수시채용이거나 공채거나, 사실 지원자들의 이력서를 검토하는것은 실무자들에겐 쉬운일이 아닙니다. 보통 이력서만 30배수에서 40배수 이상을 검토하게 되는것이 일반적인데, 한개의 이력서당 5분만 투자한다고 하더라도 최소 150분이라는 시간이 소요됩니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서류전형의 마지막 단계는 대기업이 아니라면 보통은 함께 일하는 사람을 구하고 있는 부서의 팀장이거나 그에 준하는 사람들입니다. 또한 그들은 이력서를 검토하는것 이상으로 해결해야할 업무가 쌓여있는 사람들입니다. 이론적으로라면 여러 기준에 의거하여 적합한 사람을 구하는것이 맞겠지만 어쩔수 없이 그들과 함께 일할 사람이라면 자신과 맞을법한 인상을 가진 사람을 찾게 됩니다.
    개발1팀에 지원한 스폰지밥 입니다!!

    하지만 간혹 직접 대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첫인상을 담당하게될 이력서에 스티커 사진이나 혹은 증명사진이 아닌 스냅사진에서 오린 사진을 첨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그럼에도 불구하고 첫번째 전형을 통과하려면 사진의 불성실함에도 불구하고 눈에 확 뜨일만큼의 화려한 이력이나 특색있는 자기 소개가 필요합니다. 아니라구요? 그렇다면 사진한장에도 신경을 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어떤 포맷의 사진이냐 보다는 자신의 첫인상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2. 신입이라도 이력서의 경력란은 절대 !! 비워두지 마세요.
    신입사원의 이력서에서 특이한점을 찾는것은 참으로 어렵습니다. 대부분 이렇다할 이력이 없기 때문에 글짓기식의 자기소개가 대부분이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경력이 없더라도, 이력서 양식의 경력란을 자기만의 특색있는 내용으로 채울경우 분명 다른 지원자와 차별화될 요소가 됨을 인정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아르바이트도 좋고, 인턴경험도 좋습니다. 단 두어달의 경험이라도 직무와 연관이 있다면 경력란에 눈에 잘 뜨이도록 정리하시기 바랍니다.

  3. 단점보다는 장점 위주로.
    뻔한 이야기 입니다만, 중요합니다. 보통 자기소개서 양식에는 자신의 장단점을 기술하라고 나와있죠? 저는 일종의 함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당연하지만 가능한 한 자신의 장점 위주로 서술을 하시는게 유리합니다. 만약 어쩔수 없이 자신의 단점을 이야기 해야 한다면, 그 단점을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위주로 이야기 하거나, 혹은 그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킬 성공스토리를 준비하셔야 합니다. '자신은 고집이 세다' 거나 '성질이 급하고 화를 잘낸다'는 식으로 솔직한 자기 소개서를 보면.. 함께 일할 실무자들은 고개를 돌리게 됩니다.

  4. 스펙 보다는 스토리텔링이 먹힌다.
    정말입니다. 개발자로 일하기를 원하신다면 스펙보다는 스토리를 준비하셔야 합니다. 요즘 대학에서의 학점이나, 특성없이 수집되어진 자격증은 절대 취업에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학점 보다는 팀프로젝트가, 토익보다는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경험이 훨씬 눈이 확 뜨이는 이력서 입니다. 왜냐하면 채용을 하는 사람이 이미 잘 알거든요. 학점이나 자격증이 실무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걸요. 대신 피면접자가 될 사람이 인상적인 과정으로 성공경험을 가졌다면, 그 사람을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는 욕심이 드는건 인지상정인거죠.

  5. 그들이 원하는 키워드가 무엇일지 고민하라.
    지원하시는 회사의 그 팀장이 요즘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 고민해보면 답이 나옵니다. 모바일관련 개발팀이라면 아이폰과 안드로이드가, 소셜앱을 개발하는 회사라면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키워드가 됩니다. 이력서가 고속도로 광고판이라고 생각해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러면 어떤 키워드로 서류검토자들을 유혹해야 할지 답이 나옵니다.

  6. 가능하면 한번에 모든걸 보여주도록 구성하자.
    하지만 그게 쉽지 않다면, 혹은 꼭 보여주어야 할 포트폴리오가 있다면, 그때는 첨부파일도 좋습니다. 그런데, 그럴경우 문서 포맷은 꼭 MS word나 파워포인트 같은 MS-Office 포맷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관공서나 공기업이 아니라면, 아래한글문서는 서류전형검토자의 PC에는 설치되어있지 않습니다. 가급적 압축도 하지 마시고 압축해야 할 만큼 파일 사이즈가 크다면, 파일을 컴팩트 하게 다시 정리하시기 바랍니다. 그들은(우리들은) 그렇게 시간이 많지 않다니까요!!
    여기서 파일 첨부보다 더좋은 방법은 뭘까요? 그것은 자신만의 블로그나 웹사이트를 이력서의 포트폴리오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이경우 단지 HTML 링크만 한줄 들어가면 됩니다. 서류검토자의 PC는 대부분 인터넷에 연결되어있고, 따라서 그들은 편안하게 웹브라우저로 포트폴리오를 검토합니다. 훨씬 편하지 않나요?

    미국의 유명한 회사인 37Signals 입사에 성공한 많은 사람들의 이력서를 보면 답이 나옵니다.

휴.. 처음 정리해본 글인데 역시 말로 할때와는 또 다르네요.
하지만 혹시라도 취업을 앞둔, 그중에서도 개발자의 길로 가길 원하는 준비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제 블로그는 워낙에 손님이 적기도 하지만 대부분 저보다 더 많은 경력을 가지시고, 더 많은 채용경험을 가진 분들이신걸로 압니다. 혹시라도 제 글에 대해서 다른 의견이나 피드백이 있으시면 기탄없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출처 : http://rainblue.kr/

면접시 1분 자기 소개요령

1분 자기소개는 면접시에 지원자의 성향과 특징을 자기소개서를 보지 않고도 알 수 있는 방법으로, 1분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지원자에 대한 정보나 자질 등 전체적인 측면을 알 수가 있다. 자기소개를 통해 입사서류에서는 파악할 수 없는 지원자의 언행이나 프리젠테이션 능력을 함께 평가할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기업에서 면접시 평가항목으로 사용하고 있다.

면접에서 나의 인상은 자기소개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분 자기소개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나의 이미지가 달라진다. 다시 말해 1분 자기소개가 나를 대변하고 나를 나타낸다. 특히, 자기소개서를 포함한 지원자의 입사서류를 면접실에서 처음 접하는 면접관도 있으므로 효과적으로 강조해야 될 것들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블라인드(무자료) 면접시에는 1분 자기소개에서 하는 모든 말이 면접관에게는 유일한 데이터가 되므로, 주어진 시간내에서 가능한 객관적이고 구체적으로 말을 해야 한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말 그대로 단순한 소개에 그쳐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시간이 짧은 만큼 단순한 소개를 넘어서 자기 PR을 할 수 있어야만 면접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면접시 1분 자기 소개요령

 

 

① 카피로 시작한다.

자기소개의 처음은 나를 나타내는 단어 또는 문구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나의 성격과 기질, 그리고 지원분야와 연관성이 있는 나의 학력 또는 이력 등이 들어가 있는 문구라면 더욱 좋다. 물론, 나열된 요소들을 한 문장으로 나타내는 것이 쉽지는 않다.

그것이 힘들다면, 가까운 사람들에게 나 자신과 어울리는 이미지나 컬러 또는 자신을 봤을 때 떠오르는 광고나 동물, 연예인, 경제인, 학자 등을 물어본 후 역으로 풀어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예를 들면, 여행통신원을 지원한 응시자의 경우 가슴으로 세상을 보겠습니다!라는 카피로 시작할 경우, 여행 통신원으로서의 감성을 잘 나타내 차별된 느낌을 줄 수가 있다.

광고를 흔히 30초 예술이라고 한다. 30초라는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것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이다. 면접시 자기소개도 마찬가지이다. 타깃 고객층을 정확히 파악한 후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강하게 보여줘야 한다. 다만 고객층이 소비자가 아닌 면접관이라는 것만 다를 뿐이다.

 

면접시 1분 자기 소개요령

 

 

② 이름을 활용한다.

이름이 없는 사람은 없다. 그 이름을 그냥 얘기하는 것과 의미를 부여해서 표현하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이다. 물론,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후자이다. 이름에도 역시 카피처럼 지원분야나 개인의 특성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좋다. 이름이 홍길동이라고 한다면, 홍수처럼 디지털이 난무하는 시대, 길 위에서 아나로그적인 감성으로, 동감을 끌어낼 수 있는 지원자 홍길동입니다. 라는 표현을 쓰게 된다면, 시대적인 상황과 지원 직종과의 연결고리를 함축적으로 묶어서 보다 설득력이 있게 된다.

1번에서 얘기한 카피와 같이 표현한다면 다음과 같다.

가슴으로 세상을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홍수처럼 디지털이 난무하는 시대, 길 위에서 아나로그적인 감성으로, 동감을 끌어낼 수 있는 지원자 홍길동입니다.

 

면접시 1분 자기 소개요령

 

③ 중요한 내용은 처음에 말한다.

자기소개는 정해진 시간 내에 하기 때문에 자기소개를 하는 중간에 면접관이 중단시킬 수도 있다. 굳이 1분이 되지 않더라도, 면접당일 면접진행 상황에 따라 자기소개 시간이 짧게 주어지거나 생략될 수도 있으므로,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처음에 미리 말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일반적으로 지원동기 또는 직종과 관련된 사항을 얘기하는 것이 좋으며, 지원하는 회사의 문화나 지원직종의 특색에 따라, 성장과정이나 성격 등이 중요시 되기도 하므로, 어떤 것이 중요하다고 꼬집어 말할 수는 없다. 어느 직종, 어떤 회사에 지원하느냐에 따라 어떤 것을 강조해야 좋을지 상황에 맞추어 강조하는 것이 필요하다.

면접시 1분 자기 소개요령

 

④ 질문을 이끌어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한다.

질문을 한다는 것은 관심이 있다는 얘기고, 관심이 있다는 것은 합격할 확률이 높다는 뜻이다. 때문에 면접관들이 질문을 던질만한 내용으로 구성을 해서 자기소개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나에 대한 관심을 가지도록 상황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영업직에 지원한 응시자의 경우, 귀사의 xx지점의 전년도 매출액을 5% 성장시키겠다고 구체적으로 포부를 밝히게 되면, 어떻게 신장시킬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할 수가 있다. 또한, 개인신상에 대한 소개를 할 경우 특기가 음주가무라고 한다면, 노래를 시키거나 춤을 춰보라는 요구를 할 수도 있다.한 가지 주의할 점은, 질문을 이끌어낼 수 있는 내용을 언급했을 경우, 그에 따른 답변도 반드시 준비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답변이 준비되지 않은 경우 자기소개에서 관련내용을 제외하는 것이 오히려 낫다. 질문을 많이 받았다고 해서, 반드시 합격하는 것은 아니다. 그만큼 답변은 중요하다.

 

⑤ 지원회사, 직종에 따라 다르게 구성한다.

회사마다 다른 경영이념과 인재상을 가지고 있다. 직종별로 요구되는 업무수행 능력 또한 다르다. 그런데 자기소개는 언제나 똑같다. 대부분의 지원자들이 하는 실수이다.

지원회사 별로 자기소개서를 다르게 작성하듯이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한 1분 자기소개 역시 회사별로 다른 구성과 내용으로 준비되어야 한다. 회사가 어떤 성향을 가지고, 어떤 인재를 선호하는지 파악 후 내가 가진 여러가지 장점과 자질들을 회사가 요구하는 것들로만 구성하여 말하면 된다. 직종에 관련된 내용 역시 마찬가지이다.

도전정신을 중시하는 회사에는 도전적인 성격을, 창조적인 인재를 원하는 회사에는 그와 관련된 학교 또는 직장생활 등을 얘기하면 된다. 기업에서 소비자 성별이나 연령, 학력, 거주지역 등에 따라 차별적으로 마케팅을 하듯이, 지원자 스스로도 지원기업과 직종에 따라 차별적으로 자기소개를 해야 하는 것이다.

 면접시 1분 자기 소개요령

⑥ A4 용지 반 장 분량으로 작성한다.

말하기의 적당한 속도는 1분에 200자 원고지 2장이 적당하다. 흔히, TV 드라마의 경우 200자 원고지 2장이 1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A4 용지 1장이 200자 원고지 4장 분량이므로, A4 반 장은 200자 원고지 2장 분량이 된다. 따라서 A4 용지 반 장 정도의 분량으로 작성 후 자기소개를 할 경우 1분 내외로 자기소개가 가능하다. 작성시 글자 크기는 10point 로 하면 된다.

 

⑦ 여운과 감동이 있는 멋진 끝맺음을 한다.

광고의 주된 기능으로는 정보제공기능과 설득기능을 들 수 있다. 자기소개는 자기PR이다. 자기소개도 하나의 광고이다. 자기소개의 서두에서 나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면, 마지막으로 감동을 줄 수 있는 멘트로 면접관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 자연스럽게 설득을 해야 한다.

사람은 논리에 의해 설득되기 보다, 감성에 의해 설득된다. 선거시에도 본인이 지지하는 후보는 감성적으로 판단하고, 지지하지 않는 후보는 이성적으로 판단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듯이, 나를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정보를 도입부에 얘기하여, 호감을 갖도록 한 후 마지막으로 여운과 감동이 있는 멘트로 마무리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예를 들자면, 다음과 같다.저는 이상과 현실 속에서 스스로의 갈 길을 분명히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귀사에서 저의 역량과 가능성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면접시 1분 자기 소개요령

 

1분 자기소개 주의사항

 

① 성장과정은 가급적 피하라.

기업에서는 지원자의 성장환경보다는 능력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진다. 자기소개는 나의 능력을 얘기하는 시간이지, 살아온 얘기를 하는 시간은 아니다. 성장과정이 지원 분야랑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얘기할 필요는 없다. 1분이라는 시간은 생각보다 훨씬 짧다.

 

② 자기소개서와 똑같은 자기소개는 하지 않는다.

자기소개서에 쓰인 내용이랑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똑같이 얘기한다면, 신선함이 떨어져 면접관의 주의를 끌기 어렵다. A4용지 1장~2장으로 구성된 자기소개서는 그에 맞게끔 구성이 되어있기 때문에 일부만 그대로 따와서 A4 용지 반장 분량의 자기소개를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또한 자기소개서는 문어체이기 때문에 말로 표현하는 자기소개에 그대로 사용하기에는 딱딱하다. 반드시 1분 자기소개를 위한 내용은 새롭게 구성되어야 한다.

 

③ 자기소개서와 상반된 내용은 언급은 하지 않는다.

입사서류에는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경력기술서, 포트폴리오에 나와 있는 내용은 모두 정확히 맞아 떨어져야 한다. 이는 면접시에 실시하는 자기소개에서도 마찬가지다. 자기소개서 있는 내용을 그대로 얘기하는 것도 문제지만, 그렇다고 해서 없는 내용을 넣거나 자기소개서에 있는 내용과 다른 내용을 얘기해서는 안 된다. 지원자의 신뢰감에 엄청난 마이너스 요인이 된다.

 

④ 튀지 말고 띄어라.

적당히 띄는 것은 플러스적인 요인이 된다. 그러나 띄는 것과 튀는 것은 다르다. 튀는 것은 이벤트 등 특수한 몇몇 직종을 제외한 일반적인 조직사회에서는 바람직하지 않으므로, 자기소개시에 중용(中庸)이 미덕이 필요하다. 큰 틀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내에서 자기소개를 할 필요가 있다.

 

⑤ 직접 작성하라.

사람마다 자신만의 표현이나 어휘가 있다. 1분 자기소개는 자기소개서와 달리 직접 면접관 앞에서 스피치를 해야 되기 때문에, 외워서 하더라도 나만의 어휘와 구성방법으로 스피치를 해야 자연스럽고 자신감 있게 말을 할 수가 있다. 전체적인 틀은 자문을 구하더라도 어휘라던지 문장의 구성은 스스로 해야 한다.자신의 언어, 자신의 구성 방법으로 해야 자연스럽고 자신감 있게, 보다 설득력 있게 자기소개를 할 수 있다. 1분 자기소개는 가능하다면 지원자 본인이 직접 작성하는 것이 좋다. 그게 정말 어렵다면, 마지막 교정만은 반드시 본인이 직접 해야 한다.

 

 

1분 자기소개 스피치 요령

 

① 바른 자세로 말하라.

바른 자세를 가지고 발성을 할 때, 보다 명쾌하고 좋은 소리가 난다. 복식호흡이 가능하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안 된다면 배에서 소리를 낸다는 기분으로 배에 힘을 주고 말을 하도록 한다. 배에서 소리를 낼 경우, 목에서 나오는 소리보다 명확하게 들리고 말에도 힘이 느껴진다. 서서 말하는 것이 좋지만 대부분 앉아서 진행되므로 자세를 최대한 바르게 하여 또렷하게 말해야 한다.

 

② 너무 완벽하게 하려고 하지 마라.

절대 실수를 해서는 안 된다. 완벽하게 해 내야 한다. 뛰어나 보여야 한다.해야만 한다 생각은 부담을 주게 되고, 부담은 제 모습을 잃어버리게 하여 자신감을 떨어뜨린다. 해내야만 한다.라는 마음을 하고 싶다라는 마음으로 바꾸자. 잠을 '자야만 한다'와 '자고 싶다'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마찬가지이다.

세상에 그 어떤 것도 완벽한 것은 없다. 실수하지 하지 않으려고 너무 애쓰지도 말고, 청산유수처럼 말하려고 지나치게 노력할 필요도 없다. 그렇다고 대충하라는 뜻은 아니다. 단지, 최선을 다해야 된다는 얘기다. 완벽하게 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라.

 

③ 자신있게 말하라

자기소개를 할 때는 밝은 음성과 자신감 있는 확신에 찬 말투를 사용해야 한다. 설득은 지식과 정보로 인해 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말하는 사람의 확신과 믿음의 전달을 통해 이루어 진다. 짧은 시간 안에 그러한 믿음을 전달하는 것은 확신에 찬 말투와 눈빛이다.당당하고 자신있게 말해야 한다.

 

④ 표준 발음과 억양을 사용하라.

친숙한 발음과 억양이 귀에 잘 들어온다. 익숙하지 않은 발음과 억양은 듣는 이를 불편하게 한다. 면접관이 잘 알아들을 수 있도록 표준 어휘와 억양을 사용하고 정확한 발음으로 말한다. 또한, 기계음처럼 고저장단(高低長短)이 없이 말하는 경우는 책을 읽는 듯한 느낌을 주게 되므로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기 어렵다. 평소 대화시보다 조금 느린 속도로 액센트를 주면서 말하는 것이 좋다. 연습을 해도 잘 되지 않는다면 자신의 진솔한 마음을 담아서 말한다면 한결 나을 것이다.

 

⑤ 바디랭귀지를 사용하라.

자기소개를 할 때 아이 컨택트(Eye Contact), 표정변화, 자세 또는 제스처 등 바디 랭귀지를 이용하는 것도 강하게 어필할 수 있는 요소이다. 말로만 뜻을 전달하는 것은 아니다. 청자는 귀로 듣는 동시에 눈으로도 듣는다. 면접관들도 지원자들의 신체언어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눈으로 들어오는 자극은 귀에 비해서 몇 배나 강하다. 바디랭귀지를 잘 활용하자. 참고로 면접관이 여러명인 경우, 아이 컨택트(Eye Contact)시 시선을 골고루 두면서 얘기하는 것이 좋다.

 

 

1분 자기소개서 샘플입니다.

 

사람이 만든 책보다, 책이 만든 사람이 많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대학교 문헌정보학과에 재학중인 ○○○입니다.

대학시절의 저는 다양한 기회와 경험을 통해 발전적인 모습을 갖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으며 전공 과목에 충실히 임하여 사서로써의 자질과 능력을 갖추는데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사서를 목표로 학업에 최선을 다하면서 여러 차례 성적장학금을 받기도 했으며, 방학 중에는 전공과 관련해서 다양한 실무 경험들을 쌓으며 사서로써의 기본기를 키웠습니다. ○○연구원에서 편목 작업과 목차 입력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사서로써의 꼼꼼함과 정확한 정리 능력을 갖출 수 있었으며, ○○연구원에서는 XML변환작업 및 목차, 초록입력, 장서점검을 통해 관련 프로그램을 원활하게 다루는 능력을 쌓기도 했습니다. 그 외에도 학교 도서관 살리기 세미나, 지역정보화 세미나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국회도서관에서 사서실습을 하면서는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서비스 능력을 발휘해야 하는 사서로써의 자질을 갖추기도 했습니다.

또한 전산 능력을 갖추어야 하는 것도 사서의 역할이기에 정보관리사 2급, 정보처리기사, 정사서 2급, 사서교사 자격증을 취득하였습니다. 또한 저는 글로벌 시대에 맞는 인재가 되고자 20xx년 x월부터 약 10개월간 어학연수를 다녀왔는데 준비에서 연수생활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혼자 해내면서 어학실력 외에도 적극성과 자신감을 갖출 수 있었습니다.

 

제가 귀 센터의 사서가 된다면 먼저 대학시절 쌓은 체계적인 지식과 다양한 사서 경험을 통해 갖춘 실무능력을 바탕으로 사서로써의 사명과 역할을 다해 신뢰받는 인재로 성장해보고 싶습니다. 또한 아직은 부족함 많은 사회 초년병이기에 배움의 자세로 항상 노력하고 연구하는 사서가 될 것이며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사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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