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키워드를 찾는 것이다. 내가 살아오면서 나를 대표할 키워드를 찾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다. 과거·현재·미래의 자기라는 존재를 자신의 언어로 표현한다는 것이 만만치 않다.

면접 장소에서도 원고를 달달 외워가도 떠는 판에 자기를 표현하는 키워드 생각할 시간적 여유가 없을 것이다. 따라서 면접 장소에서 어떻게 자기할 것인가를 생각해보면 사실 막막할 것이다. 자기소개하려면 주저리 주저리 읊는 경우가 많다. 실상 너무 많은 내용을 포함시키다 보면 강약이 없어 다른 사람에게 좋은 피드백을 받기 어렵다.

면접에서 가장 많은 질문은 바로 자기소개이다. 최고경영자나 임원, 실무진 등 면접관은 특성이나 성향, 장단점, 자세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위해서 지원자의 자기소개 질문을 하고 있다. 보통 3분 내외의 시간을 주고 자유롭게 자신에 대한 소개나 장·단점 등을 설명하는 것이다.

기존 자기소개는 시간적 서술이었다면, 이제는 항목별  서술로 바꿔야 한다. 항목별 중에도 자신이 강점이 될 만한 것을 먼저 이야기함으로써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다.

자기소개만 보더라도 면접관들은 그 사람의 그릇과 성향을 알 수 있다고 말한다. 순발력, 창의성, 논리력, 전문성 등 전체적으로 판단하는 근거를 자기소개에서 찾고 있는 것이다.

자기소개는 상품으로 말하자면, 카탈로그(catalogue)를 설명하는 것과 비슷하다. 카탈로그란 상품을 소개하는 인쇄물을 말하는 것으로 상품 안내 소책자를 가리킨다. 상품을 구매할 것이 예상되는 손님에게 상품의 기능, 특징, 가격, 디자인 등을 궁금해 하는 것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것이다.

자기소개를 통해서 자신이 상품 가치가 있어서 팔릴지 안 팔릴지 판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3분간의 원고를 만들어서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원고를 외우다가 시간 다 보내고 실수를 연발하는 경우가 더 많다.

원고를 만들기 보다는 키워드 중심의 키노트(Keynote)를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연상기법에 의해서 키노트의 키워드 중심으로 연상하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면접에서 자기소개 시 주의할 점 5가지

1.원고를 외우지 말고 키노트 중심으로 연상하라.
최고로 좋은 것은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는 것이다. 편안한 면접을 하기 위해서는 외우려고 하지 말고 중심 키워드별로 이야기를 끌어가는 노하우가 필요하다.

2.적극적으로 자기 키워드를 찾아라.
자신을 최대한 짧게 이야기하는 것은 쉽지 않다. 자신을 대표할 만한 키워드를 찾아서 적절하게 자신을 소개해야 한다.  

3. 자신의 상품가치를 명확하게 매겨라.
채용 정보와 자신의 상품가치와 비교 분석해서 어느 점에 강점이 있고 어느 점에 약점이 있는지 분명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4.자신에 대해서 변명하지 마라.
면접자들이 실수하는 것이 자신의 단점에 대해서 변명하는 듯한 말투로 이야기하는 것이다. 차라리 변명보다는 솔직하게 자신의 단점을 드러낼 때 더이상 큰 단점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5.카탈로그를 소개하는 것처럼 소도구를 활용하라.
상품을 팔기 위해서 카탈로그를 펼쳐놓고 판매하는 영업인처럼 자신을 내세울 만한 포트폴리오를 갖고 면접장에 들어가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다.


출처 : http://aids.hallym.ac.kr/d/lifeinfo/daehwa/2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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